2022 참도깨비도서관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시집 읽기
어쩌다 시에 꽂혀서
한 권의 시집에는 개인의 시적 역량이 드러나면서 독자와의 대화를 만들어내는 또 하나의 세계가 담겨 있습니다. “시인이란 각 사물마다/알려지지 않았던 정확하고 참된 이름을/붙이는 이”(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달> 중에서)라면 그 결정체인 시집을 읽어내며 나만의 시를 쓸 수 있어야 합니다. 시집 읽기 모임 《어쩌다 시에 꽂혀서》는 좋은 시집 2권을 골라 가벼운 발제와 토론을 거쳐 자기만의 시집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고자 하는 시간입니다.
기간: 2022년 3월 3일(목)~
목요일 저녁 7시~9시
장소: 참도깨비도서관
1주 3월 10일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시집 『작가』(민음사)
참가자 시 작품 토론
2주 3월 17일 메리 올리버 『기러기』(마음산책)
참가자 작품 토론
3주 3월 24일 전대호 시집 『지천명의 시간』(글방과책방)
참가자 시 작품 토론
4주 3월 31일 심재휘 시집 『그래요 그러니까 우리 강릉으로 가요』(창비)
참가자 시 작품 토론
5주 4월 7일 현택훈 동시집 『두점박이사슴벌레 집에 가면』(한그루)
참가자 시 작품 토론
6주 4월 14일 박순원 시집 『흰 빨래는 희게 빨고 검은 빨래 검게 빨아』(파란)
참가자 시 작품 토론
7주 4월 21일 이현호 시집 『비물질』(아시아)
참가자 시 작품 토론
8주 4월 28일 김소연 시집 『눈물이라는 뼈』(문학과지성사)
참가자 시 작품 토론
9주 5월 12일 이근화 시집 『내가 무엇을 쓴다 해도』(창비)
참가자 시 작품 토론
10주 5월 19일 정규원 시집 『기러기엔진』(놀북)
참가자 시 작품 토론
11주 5월 26일 성춘희 시집 『봄볕 거래서』(놀북)
참가자 시 작품 토론
12주 6월 2일 이문재 시집 『혼자의 넓이』(창비)
참가자 시 작품 토론
13주 6월 9일 문태준 시집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문학동네)
참가자 시 작품 토론
14주 6월16일 서수찬 시집 『버스 기사 S시인의 운행일지』(시인동네)
참가자 시 작품 토론
15주 6월 23일 최승자 시집 『연인들』(문학동네)
참가자 시 작품 토론
16주 6월 30일 함기석 시집 『음시』(문학동네)
작품 토론
* 3월 3일 개강 예정이었는데 코로나 상황으로 두 주 미뤄 3월 17일 개강합니다. 상, 하반기 프로그램 마치면서 시집 읽기에 참여한 시벗님들과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입니다.
* 도서 이미지는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 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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