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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소식

  • 김송순 동화 <바람골을 찾아서>

    2025.05.07 by 참도깨비

  • 다니카와 슌타로의 시 그림책 <거짓말>

    2025.04.09 by 참도깨비

  • 김동성 그림책 <꽃에 미친 김 군>

    2025.02.05 by 참도깨비

  •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산문과 시와 그림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2025.01.02 by 참도깨비

  • 서경식 에세이 <어둠에 새기는 빛>

    2024.12.20 by 참도깨비

  • 염색가 신상웅의 <푸른 기록>

    2024.11.29 by 참도깨비

  • 살만 루슈디의 피습 뒤 첫 기록 <나이프>

    2024.10.07 by 참도깨비

  • 박혜지 장편소설 <런던라사 삐에르의 세련된 옷차림>

    2024.09.30 by 참도깨비

김송순 동화 <바람골을 찾아서>

김송순 동화작가의 새로운 동화 가 나왔다. 바람골은 댐 공사로 물에 잠긴 곳, 그곳에 현준이의 할아버지가 보물을 묻어놓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와 현준이가 지도를 들고 찾아나선다. 그곳은 할아버지가 한국전쟁에 인민군소년병으로 징집이 되어 전쟁에 참가했다가 탈영한 비밀을 간직해둔 곳이다. 아버지와 함께 그곳을 찾아갔으나 동화는 판타지를 빌어 현준이에게 바람골에 들 수 있는 자격을 준다. 그곳에서 소년병으로 탈영하여 바람골에 숨어들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직접 겪게 하는 것과 동시에 어릴 적 할아버지를 만나게 해주는 것으로 판타지 형식을 잘 살리고 있다. 어쩌면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작가의 설정인지도 모른다. “밤이 끝날 것 같지 않았어. 세상이 총소리로 가득했고 귀가 ..

새책 소식 2025. 5. 7. 14:35

다니카와 슌타로의 시 그림책 <거짓말>

"거짓말과 참말, 좋은 것과 나쁜 것,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 어느 한쪽으로 딱 정할 수 없는 것에살아가는 것의 참모습이 있습니다." - 다니카와 슌타로거짓말은 무조건 나쁘다는 생각이 온갖 거짓말을 만들어낸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나요? 세상은 진실보다 거짓으로 가득 차 있고 누구나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사는지도 모르는데 우리는 아이들에게 "거짓말 하면 내 아들도 딸도 아니다."하고 윽박지릅니다. 일본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는 작가의 말에서 이렇게 본문과는 다른 시를 실었습니다. 거짓말은 참말하고 아주 닮았어참말은 거짓말하고 아주 닮았어거짓말과 참말은쌍둥이 거짓말은 참말하고 잘 섞여참말은 거짓말하고 잘 섞여거짓말과 참말은화합을 거짓말 속에서 거짓말을 찾지 마참말 속에서 거짓말을 찾아참말 속에서 참말을 찾지..

새책 소식 2025. 4. 9. 15:52

김동성 그림책 <꽃에 미친 김 군>

《엄마 마중》으로 널리 알려진 김동성 작가에게 첫 창작 그림책이란다. 원작이 있는 글 작가와의 작업 이후 처음으로 글과 그림을 아우러 그림책으로 냈는데 제목에 나오는 김 군에 가까운 듯하다.  자연을 스승 삼고, 꽃을 벗 삼은 꽃에 ‘미친’ 한 남자의 이야기 그대로이다. 꽃을 사랑하여 꽃이 된 김 군이 꽃을 그려가는 모습이 다른 그림책과 달리 한 마리 벌이나 나비 같아 꽃을 바라보는 독자의 마음이 재미있을 수밖에 없다.민들레를 시작으로 담장의 나팔꽃 매력에 빠진 김 군에게 꽃은 삶 그 자체이다.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고 뭐라 해도 꽃에 미친 김 군은 눈 뜨자마자 꽃의 안부를 묻고, 꽃 시를 읊고, 꽃 책을 읽을 뿐이다.  ‘김 군’은 18세기 조선 ‘김덕형’으로 꽃을 사랑하는 화가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록이..

새책 소식 2025. 2. 5. 14:59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산문과 시와 그림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이종수 시인의 시산문집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은 그의 삶의 고비를 겪을 때 만난 그림 그리기에 대한 따뜻한 기록을 담았다. 199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장닭공화국」으로 데뷔한 그는 이번 책에서 시와 그림, 그리고 산문이라는 세 갈래의 표현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시인은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며 기본소득을 간절히 바라는 전업작가로, 생계와 창작의 어려움 속에서 그림이 그에게 위안과 치유를 선사했다고 고백한다. 책의 제목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은 실업급여를 받으며 자연과 사람들을 그리던 시기의 부끄럽고도 애틋한 마음을 담고 있다. 수첩과 색연필만으로 그려낸 그림들은 시로 표현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담아냈으며, 이는 시와 다른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시인의 새로운 시도이기도 하..

새책 소식 2025. 1. 2. 09:50

서경식 에세이 <어둠에 새기는 빛>

"진보는 반동을 부른다. 아니, 진보와 반동은 손을 잡고 온다. 역사는 때로 힘찬 물살처럼 빠르게 흐르지만 대개 기운이 빠질 정도로 느리다. 그리고 갔다가 되돌아왔다가 하는 그 과정의 국면마다 희생은 차곡차곡 쌓여 가야만 한다. 게다가 희생이 가져다주는 열매는 번번이 낯 두꺼운 구세력이 가로채 간다.하지만 그 헛수고처럼 보이는 희생 없이는 애당초 어떤 열매도 맺지 않는다. 그것이 역사라는 것이다. 단순하지도 직선적이지도 않다." -, > 중에서 프란시스코 데 고야의 그림  를 보고 남긴 글이 오늘에야 뼛속 깊이 다가온다. 서경식 선생이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에 연재하였던 칼럼을 모은 이번 책이 나온 시점이 계엄과 탄핵이 맞물린 때이기 때문이다. 민주주의 토대를 무너뜨린 불법 계엄과 탄핵을 앞둔 ..

새책 소식 2024. 12. 20. 15:20

염색가 신상웅의 <푸른 기록>

염색가 신상웅의 산문은 쪽빛을 내고자 고향 산천의 바람과 햇빛과 하늘과 호흡한 문장 그대로다. 진한 푸른색 바탕에 흰 꽃무늬를 넣은 무명인 화포의 푸른 색을 쫓아 여행한 날적이여서 여느 문인의 산문보다 뛰어나다. 중국, 베트남, 라오스, 태국, 일본의 오지와 도시를 여행하며 푸른 쪽물을 내기까지 호흡이 담긴 글이어서 더욱 더 빛난다.맨 처음 흰 무명에 푸른 쪽물을 들이던 순간을 기억한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색도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닐까 의심했다. 올과 올 사이를 밀물처럼 파고들던 색의 움직임 때문이었을 것이다. 실올과 색소의 결합은 느리지만 강렬한 소용돌이처럼 짜릿했다. 항아리 속을 떠돌던 색은 흰 천을 만나 비로소 온전한 자신의 자리를 얻은 듯했다. 밭에서 늙으신 할머니는 잡초나 다름없어 보이는..

새책 소식 2024. 11. 29. 13:06

살만 루슈디의 피습 뒤 첫 기록 <나이프>

"나는 폭력에 예술로 답하기로 했다."  살만 루슈디는 "이 책을 써야만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글을 쓰는 것은 나에게 일어난 일을 소유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 단순한 피해자가 되기를 거부하는 나만의 방법"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2022년 뉴욕주 셔터쿼의 야외 강연장에서 무슬림 극단주의자 청년에게 피습당한 살만 루슈디가 그날 이후를 기록한 『나이프』. 살만 루슈디가 누구인가? 장편소설 『악마의 시』가 이슬람교를 모독했다며 이란의 지도자 호메이니가 작가를 처단하라는 종교 칙령(파트와)을 내린 망명 아닌 망명 생활을 하면서도 작가의 본분을 다하던 이다. 파트와 이후 루슈디의 작품을 번역한 일본, 이탈리아, 노르웨이의 번역가들이 피습을 당했고, '우리를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게 만드는 '어떤..

새책 소식 2024. 10. 7. 15:45

박혜지 장편소설 <런던라사 삐에르의 세련된 옷차림>

단편집 (삶창), (청색종이)에 이어 박혜지 작가가 내놓는 첫 장편소설이다.때는 바야흐로 읍내에 '런던라사' 가 생기고 삐에르란 드자이너가 등장하는, 장날이 마을 사람들에게 설렘이 되던 즈음, 울보 판근이는 껀득하면 우는 게 일이다. 도시에서 시집와서 가난한 시골 살림을 이기지 못하고 가방을 싸서 도망치는 엄마에게서 버림?을 받아본 이후로 자신의 존재마저도 울음 투성이다. 장날에 엄마 따라 희망세탁소 자리에 새로 생긴 '런던라사'의 디자이너 '삐에르'가 내준 커피라는 신문물과 교양에 빠져 드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꾸는 판근의 눈물 아니고는 볼 수 있는 성장기를 담았다. '삐에르'를 만나기 위해 엄마 돈을 훔쳤다가 된통 혼나고 복순 누나로 인한 몽정을 거쳐 변성기와 사춘기를 거치는 동안 박혜지 작가의 간결..

새책 소식 2024. 9. 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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