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집 3권
박지원 지음/김명호,신호열 엮음/돌베개/75,000원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문장가인 연암 박지원의 문집. 연암의 한시, 서간문, 비문, 서문, 발문, 소품문, 한문소설 등 총 237편의 산문과 한시 42수가 실린 책으로 남북한을 통틀어 최초로 출간된 완역본이다. (2005년 민족문화추진회 간행)을 수정 보완하여 새롭게 펴냈다. 정통 고문체와 패관소품체, 조선식 한자 표현 등 다채로운 문체를 구사하면서 "조선의 시를 써라" 하고 주장했던 만큼 요즘의 글 아는 지식인에게도 필요한 책이기도 하다. 그리고 조선과 중국의 문학.역사.철학, 해외 지리와 천주교, 서얼 차별과 노비 문제, 화폐 문제, 범죄 사건까지 다루고 있어 조선 시대를 비롯한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장편 한시 '해인사'와 40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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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8.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