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쓰기는 죽음으로부터 삶으로 또는 삶으로부터 죽음으로 옮겨 가는 축이 아닌, 죽음으로부터 진실로 또는 진실로부터 죽음으로 옮겨 가는 축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계도 죽음의 무기력과 공백을 넘어서는 진실이고 그런 것에서 올바른 진단을 하고 것이야말로 글쓰기의 즐거움과 의무라고 말한다.
『상당한 위험』은 푸코의 다른 책, ‘지식의 고고학’에서 ‘권력의 계보학’을 이해하는 데 실마리가 된다. 『말과 사물』, 『광기의 역사』와도 연결되는, 어렵지만 그의 저작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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