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나 작가가 <나는 개다> 이후 3년만에 내놓은 그림책 <연이와 버들 도령>은 옛이야기를 특유의 다양한 방식으로 만든 작품이다. 연이와 버들 도령은 옛이야기의 뿌리인 '자아 통합과 성장의 서사'를 그려냈는데,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의 닥종이 인형, <장수탕 선녀님>의 인형과 실사의 혼합, <꿈에서 맛본 똥파리>의 중국 그림자극(피영) 기법을 살려서 더욱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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