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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백아흔일곱 번째 엽서를 보냅니다

월간 엽서시

by 참도깨비 2022. 5. 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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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백아흔일곱 번째 엽서시를 보냅니다.

 

5월의 초대 작가는 루시드로잉입니다.

작가는 우리와 함께 다양한 삶을 사는 건물의 자화상을 기록합니다.

그림 속에서 사람들이 등장하지 않지만, 이 건물의 주인이었던 사람들 또는 스쳐 지나간 사람들에 의해 사용되었던 다양한 흔적과 손길이 텅 빈 건물의 온기를 대신합니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라, 누구도 눈 여겨 보는 공간은 아니지만, 작가의 시건으로 본 모습은 개개인의 삶의 드라마가 담겨서 어떤 것보다 흥미롭게 비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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