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청소년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담은 전미도서상 수상작이다.
미국 루이지애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킹에게 갑자스런 형의 죽음은 두려움과 혼란의 연속이다. 인종차별에 이어 동성애자인 킹에게 일어나는 일은 차별과 혐오로 이어지는 사회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럴수록 킹은 '나는 다르'고 '다를 수밖에 없다'고 믿는다. 그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는 친구과 가족의 사랑이 뒷받침되어 이겨낼 수 있는 고난인 셈이다. 연대와 사랑이 필요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청소년문학의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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