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동시 선집 <말아 다락같은 말아>

사)충북민예총이 주최하는 제28회 충북민족예술제 '동시 충주' 행사의 하나로 발간한 충북 동시인들의 동시를 모은 책이다. 충북은 한국현대문학사의 중심에 있는 오장환, 권태응, 정지용 시인의 고장이기도 하여서 해마다 문학제를 기반으로 문학상을 제정하여 오늘에 이어가고 있다. 

충북 동시 선집 편집위원회는 충북 지역의 동시 지도를 그려보자는 취지 아래  충북에서 태어나 작품 활동을 한 시인의 동시를 작고 시인과 현재 활동 중인 시인으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작고 시인으로는 정지용, 권태응, 오장환, 권오순, 류선열, 활동 시인으로는 김갑제, 김경구, 김경진, 김철순, 김현서, 도종환, 박길순, 박소이, 백두현, 송선미, 송진권, 송찬호, 신경림, 연지민, 윤제림, 이묘신, 이안, 이종수, 장동이, 전병호, 함기석, 함민복 시인이다. 충북 동시 문학사를 위한 소고라는 제목으로 전병호 시인의 해설을 실은 이번 선집은 충북 동시의 밑그림을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두미 출판사 간행, 비매품)